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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매년 사람들의 다이어리에 꼭 들어가는 두 가지가 있다. 영어공부와 다이어트!!

이 두 가지는 공통점도 있다. 공부와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거.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이 주변에 그리 많지 않다는거.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의 다음해 목표에도 또 이 두 가지가 들어가게 된다. 어쩌면 평생.

그런데, 어떤 사람을 보면 특별히 운동하는것 같지도 않고, 특별히 관리하는 것 같지 않으면서도 날씬한 사람들이 있다.
억울했다. 반평생을 다이어트 해오면 살아온 나로서는.
그래서, 그 사람들을 관찰하기 시작했고, 그 사람들이 우리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음식을 대하는 데 있어서 말이다.
똑같이 배고파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다르고, 똑같이 과자를 먹고 싶어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적어도 그들만의 신조가 있는 것이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원래 식습관대로 돌아가고 싶은 때가 하루에 수십번도 찾아온다. 식탁위의 빵과 과자를 보면 다이어트고 뭐고 그만두고 일단 오늘은 먹고, 내일부터 하자는 유혹이 찾아온다. 이런 순간은 날씬하게 살아가고 있는 그들에게도 똑같이 찾아올 것이다. 다만, 그때는 넘기는 자신들만의 신조가 있는 것이다.
날씬한 사람들이 갖는 마음가짐과 신조. 그것을 하나씩 몸에 익혀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고, 내일보다 그 다음날이 더 나아진다면 적어도 눈앞의 달콤한 음식때문에 무차별적으로 다이어트가 무너지진 않을 것이고, 그러다 보면 우리도 어느새 날씬이로 살아가고 있을 지 모른다.
이 책은 \'오늘은 좀 먹어도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거나, 더이상 안빠져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을 때, 인간이기에 똑같이 배고프고, 먹고 싶지만, 그럴때 그들의 명언 한마디가 간식을 집어들려는 손을 멈추게 하고 좀 더 오래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게 해 준 경험에서 만들게 되었다. 또한 다이어트 기간동안 찾아오는 여러 기복에 맞춰 날짜별로 계속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명언들로 구성했다.
내년 여러분의 다이어리에서는 다이어트라는 목표는 빠지길 진심으로 응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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