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인 인디고 2 oleh 홍 여람
Ringkasan
인디고 빛 사랑을 노래하다, 홍여람 소설
『러브 인 인디고』
“헤어진 지 2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다시 그의 심장 박동은 궤도를 벗어나 미친 듯이 속도를 높였다. 그녀의 모습이 오피스텔 현관에 나타나고 그의 차를 발견하고선 쪼로록 달려오는 그녀 모습에 미친듯이 뛰어올랐던 그의 심장 박동은 가속도를 내며 파열음을 내기 시작했다.
모두의 가슴에 한번 쯤은 경험했을 \'그 사랑의 순간\'을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새로운 기운을 샘솟게 하고, 정감어린 심정을 솟구치게 만드는 남해 설천을 배경으로 담아 냈다. 어떤 잿빛의 어려움과 검붉은 고통도 모두 담아내는 사랑이 이안과 결의 인디고 사랑에 곱게 여울져가는 모습을 그렸다. 남해의 깊고 너른 바다와 같은 사랑이야기, 사랑의 시작, 그리고 사랑을 확인하는, 그리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한결과 송이안의 특별하고도 따뜻한 사랑이야기.
붉음을 은근하고 짙은 쪽빛으로 풀어낸 러브 스토리.
상실과 결핍의 시대적 유행 속에서 다시 찾아보는 인간의 본질,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건드리다.
사랑이 인간사회에서 떨어져 나간 시대가 지금정도 인 적은 없었다. 우리는 날마다 사랑을 이야기하고 노래하지만 그 사랑은 너무 자극적이고 충격적이기도 하다. 러브인 인디고에서는 우리에게 공기와도 같고 물같은 존재인 이 사랑을 평범하지만 스마트한 송이안과 한결을 통해 우리에게 은근히 다가와준다. 우리는 모두 냉담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모두는 사랑하고 싶은 욕구와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러한 욕구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는 어느 순간, 욕구불만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이키는 사회적 부적응자가 되어버린 내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그것이 보도가 됐든 안됐든 상관없이). 러브 인 인디고는 이런 우리의 욕구를 건드리고 또 그 욕구를 소설의 내용을 통해 채워주고 있다.
끊임없이 밀어내고 끌어 안는, 바다의 파도같은 사랑
인디고 빛 남해 설천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러브 인 인디고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상대와 자신을 밀어내고 끌어 안는 파도 같은 사랑을 만날 수 있다. 슬픔과 아픔의 사랑만 찾아헤매진 않았을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비련의 여주인공 또는 남자주인공을 그리며 살고 있지는 않았을까?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감동적인 사랑, 가슴 깊은 사랑, 그 사랑을 러브 인 인디고에서는 만날 수 있다.
사랑을 확인 받다
사랑은 혼자 할 땐, 그 의미를 잃는다. 반쪽짜리가 갖는 것은 전체일 수 없기 때문이다. 같이 하는 사랑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은 종종 혼자만의 사랑방법을 선택한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본질적으로는 상처 받기 싫은 마음이 자리하고 있어서다. 러브인 인디고는 혼자만의 사랑에 머무르고 있던 사람도 완전한 사랑으로 도전해보고 싶게 끔 마음을 바꿀 기회를 주며, 또한 실행 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주인공 송이안과 한결의 사랑을 엿보면서 갈등상황에서 어떻게 갈등을 해결해야하는지 사랑을 어떻게 말 할 수 있는지 아픔은 어떻게 표현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지, 감사해 하고 기억할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다.
사랑은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 그리고 미래형
사랑을 했다. 했었다. 있었다. 이었다. 우리는 종종 사랑을 과거형으로 말하곤 한다. 지난 일을 회상하면서..
하지만 추억은 우리를 성장시키지 못했다. 순간에 심리적 만족감을 주고 마음의 평온을 주고 뭔가 모를 여유를 주지만 그 뿐이었다. 순간적인 사랑에 대한 임팩트 있는 러브스토리라기 보다는 사랑의 처음과 중간 그리고 미래까지를 담아 내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인간은 진보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진보하는 인간에게서 나온다면 같이 진보할 것이다. 스마트한 사랑의 메시지를 확인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는 데 힘을 실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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