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 oleh 현진건 지음
Ringkasan
\"김 첨지는 동소문 안에 사는 인력거꾼이다. 기침으로 쿨룩거리며 누워 있는 아내와 젖먹이 아들이 있는 그는 거의 열흘 동안 돈을 벌지 못했다. 그런데 비가 오는 어느 날 아침부터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 김 첨지는 오랫만에 닥친 \'운수 좋은 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아침 댓바람부터 번 돈으로 병든 아내에게 설렁탕을 사 줄 수 있어 기뻐한다. 그날 행운은 계속된다. 그는 모처럼 찾아든 행운을 놓치지 않으려고 비가 오는데도 열심히 손님을 실어 나른다. 기적에 가까운 벌이를 해서 매우 기뻤지만, 집에 두고 온 아내가 걱정되어 마음은 점점 불안해지는데......\"
현진건 (玄鎭健. 1900~1943)
소설가. 호는 빙허(憑虛). 경북 대구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시를 썼으나 뒤에 소설로 전향했다. 연극인인 당숙 현희운 의 소개로 「희생화」를 1920년 < 개벽>지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이후 「빈처」로 소설가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이어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등의 걸작들을 발표해 염상섭, 김동인 등과 함께 초기 사실주의 문학의 확립자로서 그 위치를 굳혔다.
주요 작품으로 「술 권하는 사회」, 「빈처」, 「할머니의 죽음 」, 「적도 」, 「운수 좋은 날」, 「무영탑 」, 「흑치상지 」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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